네이버, 웹툰 원작 모바일게임 지원 나선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5.05.06 12:21

첫 지원대상 '갓오브하이스쿨'… 작품 페이지, 웹툰 앱, 메인 페이지 등에 광고 노출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첫 지원 대상은 네이버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갓오하)'이다. 갓오하는 시우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다. 지난달 30일부터 홈페이지(https://events.toast.com/GodOfHighschool/preRegister.nhn)를 통해 프리미엄 CBT(비공개 베타테스트) 및 사전등록 신청을 시작했다.

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원작인 갓오브하이스쿨의 작품 페이지, 네이버 웹툰 앱, 네이버 메인 페이지 등에 사전등록 및 CBT 페이지로 연결되는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출시될 '신의탑', '노블레스', '소녀더와일즈' 등 다양한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게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마케팅 지원은 네이버가 창작자 수익 증대를 위해 2013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의 하나다. 네이버는 올 초 웹툰 원작의 모바일게임이 보다 많이 알려지고 관심을 받아 웹툰 작가의 수익이 높아지도록 하는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상반기 중 모바일 웹툰 서비스 내에 해당 웹툰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 대표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 보다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해, 팬들에게는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원작자에게는 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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