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독일서 車 부품용 원사 고객들과 스킨십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5.05.06 11:15
효성 직원들이 효성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효성이 4일부터 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인 '테크텍스틸(Techtextil) 2015'에 참가해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사, 탄소섬유 등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테크텍스틸(Techtextil)은 농업, 건축 및 토목용 부자재 등으로 사용되는 산업용섬유와 부직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시작해 격년 주기로 열린다. 올해는 세계 48개국 1330개사가 참여해 3만여명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효성은 세계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연계한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 아래 자동차에 주로 쓰이는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사 등을 소개했다. 5일(현지시간) 저녁에는 직물제조업체,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등 독자기술로 개발한 제품을 소개하는 'Hyosung Night(효성나이트)'를 열기도 했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30년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박람회에 참가해 효성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효성 나이트에서 기존 고객과 관계 강화와 신규 고객 발굴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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