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꿈의숲 아트센터는 이날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고무신 투호, 풍선 터트리기, 2인 3각 달리기 등 가족 대항 경연놀이와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단체 OX퀴즈 등 단체 놀이가 진행된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는 200년 전통의 세계적인 밀랍인형 전시인 마담투소(Madame Tussauds)가 진행 중이다.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린다.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유사한 실물 크기의 밀랍 인형이 전시된다.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공원은 평일 단체에만 개방했던 유아숲체험장을 이날만 모든 어린이를 위해 개방한다. 보물찾기, 바람개비 만들기, 가족 케이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공군본부 군악대, 의장대 공연, 거리공연예술가의 버블쇼·저글링 공연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박물관 입장 회차와 인원 제한을 폐지한다. 인형 퍼레이드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은 '박물관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인형극 공연, 어린이 클래식 음악회와 추억의 놀이마당, 전시유물 찾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후 7시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드리는 어린이날 음악선물'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다양한 클래식과 함께 동요 메들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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