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3%증가한 반면 수출은 42.3% 줄었다. 결과적으로 전체 판매량은 8.1% 감소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티볼리는 지난 4월 내수 3420대, 수출 2327대 등 국내외에서 5747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쌍용차 관계자는 "아직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3월 해외시장 론칭한 티볼리의 수출이 점차 본격화 되면서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달부터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지 판매를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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