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5주만에 마이너스 전환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대체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국 펀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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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한 주간(24~30일)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평균 -1.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2.13% 하락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들이 성과가 줄줄이 상위에 올랐다. 미래에셋가치주포커스 자 1[주식] C1의 수익률이 한 주간 2.63%로 가장 좋았고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 자 1[주식] C1(2.59%),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연금저축증권전환형 자 1[주식] C(1.68%),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 자 1[주식] C1(1.67%)가 뒤를 이었다.
반면 마이트리플스타 [주식] A(-3.36%), LS장수기업포커스 자 1[주식] A(-3.14%), 한화Value포커스 자 1[주식] B(-2.95%),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 2[주식] C(-2.81%) 등은 -3% 내외의 수익률로 수익률 하위를 차지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동안 평균 -0.72%의 수익률로 7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중국 증시가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신한BNPP차이나본토ETF 자 1[주식-재간접] A1(1.13%), 한국투자셀렉트중국본토ETF 자 (H)[주식-재간접] A(0.99%), 한국투자연금저축셀렉트중국본토ETF전환형 자 [주식-재간접] C(0.95%), IBK중국대륙본토 [주식-재간접] A(0.89%)는 플러스 수익을 내며 해외 펀드 중 성과가 가장 우수했다.
유럽 펀드의 수익률은 대부분 부진했다. 하나UBS유럽포커스 자 [주식-재간접] C1(-3.15%), 슈로더유로 자 A[주식] A(-2.99%), 슈로더유로연금 자 [주식] C(-2.93%), 피델리티유럽 자 [주식-재간접] C1(-2.86%)의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섹터 펀드 중에서는 금 펀드의 수익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신한BNPP골드 1[주식] A(5.58%), 블랙록월드골드 자 (H)[주식-재간접] A(4.08%)의 성과가 좋았고 키움글로벌천연자원 1[주식] A1(3.22%)도 양호했다.
반면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 자 [주식-재간접] A(-5.35%),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 자 1[주식] A(-3.34%), 미래에셋그린인덱스 자 [주식] A(-3.20%),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 A(-2.86%)는 부진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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