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최종 합의는 1일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여야는 이날 오후 두차례 '4+4 회동'(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특위 간사)을 열어 최종 타결을 시도했으나 공적연금 강화방안을 놓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최종 합의를 2일로 미뤘다.
여야는 이날 오후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가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단일안을 제출하자 공적연금 강화방안을 포함한 합의안에 대한 추인을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4+4회동 직후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협상 결과에 대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사실상 확정됐고, 공적연금 강화방안의 미세조정만 남은 상황"이라며 "각 당이 내일(2일) 내부 논의를 거친후 오후 5시쯤 다시 만나 최종 협상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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