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연금 실무기구합의안, 최종안 아니다"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 2015.05.01 19:26

[the300]"들어가서 내용 볼 것…최종합의안 나오면 문 대표 만날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2015.5.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가 합의한 개혁안에 대해 "완전히 합의를 안 봤기 때문에 들어가서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5년 문화대축전 행복바라미 행사에 참석했다고 기자와 만나 '실무기구 합의안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만날 계획에 대해선 "최종 합의를 보면 만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는 이날 오후 공무원연금개혁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여율은 현행 7%에서 9%로 5년간 인상하며, 지급률은 현행 1.9%에서 1.7%로 20년간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의 합의했다.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 후 개혁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동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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