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잘 자면 상금준다…국내 최초 낮잠자기대회 다음달 1일 개최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민기 기자 | 2015.04.30 11:49
/사진 = 페이스북 페이지 '연애레시피'

국내에서 최초로 '낮잠자기대회'가 열린다.

페이스북 커뮤니티인 '연애레시피'는 30일 다음달 1일 오후 2시 덕성여대 운동장에서 '낮잠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사는 일종의 테스트를 통해 이뤄진다. 얼굴에 바람을 불거나 농담을 들려줬을 때에도 잠을 '잘' 자는 최후의 1인을 뽑는다. 참가자 중 누가 빠르게, 깊게 잠드는지를 평가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1등은 현금 5만원이다. 대회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15명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중간고사 기간 밤샘 시험공부로 지친 대학생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지중해 연안 국가나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사이에선 '시에스타'라 불리는 풍습이 있다. 국가들의 기후적 특성과 점심 식사 후 식곤증 때문에 일의 능률이 떨어져 일정 시간 낮잠이나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시에스타 시간'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리스에서는 오후 2~4시, 스페인에서는 오후 1~4시, 이탈리아는 오후 1~3시30분에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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