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 선관위 산하 편입에 무게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5.04.29 12:53

[the300]정개특위 선거법심사소위, 선거구획정위 문제 논의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에서 정문헌 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소위는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과 선거구획정위원회 설치 등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심의한다. 2015.4.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의원 선거구를 어떻게 재편할 지 결정하는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국회에서 독립시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기구로 편입하는 데 여야 간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관계법심사소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에 무게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오후에 소위를 속개하고 구체적인 사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독립된 선거구획정위를 어디에 설치할지에 대해 새누리당은 중앙선관위에 둬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일부 야당 의원들은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이유로 별도의 제3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현재 소위에서는 선거구획정위 상설화 문제와 선거구획정위 위원 구성 등을 논의 중이다.

정개특위는 이날 소위에서 관련 내용을 심사한 뒤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한 안건을 처리해 본회의로 넘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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