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 FOMC 회의·기업실적 촉각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 2015.04.28 21:02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정규장 시황을 예고하는 주요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이날부터 이틀일정으로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주요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전날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낸 이후 이날 역시 하락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7시39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장대비 0.38% 하락한 1만7922.00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 선물은 0.36% 내린 2097.25를, 나스닥지수 선물은 0.13% 떨어진 4519.00을 각각 나타냈다.

FRB가 연내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FOMC 회의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적 단서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문가들은 FRB가 현행 '제로'(0) 수준인 기준금리를 이번 회의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기업들의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대체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의 1분기 조정 EPS는 71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센트를 웃돈 것이다.

포드의 1분기 조정 EPS는 23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6센트를 밑돈 것이다. 화이자의 1분기 조정 EPS는 51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센트를 웃돈 것이다. 머크의 1분기 조정 EPS는 85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75센트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S&P/케이스 쉴러의 2월 미국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7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월 상승률(0.87%)보다 낮아진 것이다. 컨퍼런스보드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2를 기록해 전월보다 0.9포인트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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