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가장 부유한 英 스포츠 스타…재산은?

머니투데이 이슈팀 도민선 기자 | 2015.04.27 16:10

8800만파운드…2위는 웨인 루니

2010 F1코리아그랑프리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루이스 해밀턴(당시 맥라렌 소속)/사진=이명근 기자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0·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이 축구선수 웨인 루니(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영국 스포츠 스타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선수로 꼽혔다.

25일(현지시간) BBC등 영국 언론들은 '2015 선데이타임즈 스포츠 리치 리스트'를 통해 해밀턴의 재산이 지난해 6800만 파운드(약 1106억원)에서 8800만 파운드(약 1432억원)로 증가해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해 2위였던 F1드라이버 젠슨 버튼(35·멕라렌 메르세데스)은 7100만 파운드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7200만 파운드를 소유한 루니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스프츠 스타들로는 얼마전 리버풀FC를 떠난 스티븐 제라드(6위·4200만 파운드), 맨체스터 시티의 프랭크 램파드(9위·3900만 파운드) 등 축구선수들과 앤디 머레이(4위·4800만 파운드), 로리 맥길로이(공동 10위·3800만 파운드) 등이 있다.

공동 10위까지 오른 13명의 스포츠 스타들의 종목은 축구가 감독 2명을 포함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F1과 골프, 농구와 테니스 순이었다.

- 선데이타임즈 스포츠 리치 리스트 2015(2014년 재산)
1. 루이스 해밀턴 (30, F1) 8800만 파운드 (6800만 파운드)

2. 웨인 루니 (30, 축구) 7200만 파운드 (6000만 파운드)
3. 젠슨 버튼 (35, F1) 7100만 파운드 (6300만 파운드)
4. 앤디 머레이 (28, 테니스) 4800만 파운드 (4000만 파운드)
5. 리오 퍼디낸드 (37, 축구) 4400만 파운드 (4400만 파운드)
6. 스티븐 제라드 (35, 축구) 4200만 파운드 (3700만 파운드)
7. 루올 뎅 (30, 농구) 4000만 파운드 (3600만 파운드)
7. 조세 무리뉴 (52, 축구 감독) 4000만 파운드 (신규진입)
9. 프랭크 램파드 (37, 축구) 3900만 파운드 (3700만 파운드)
10. 닉 팔도 (58, 골프) 3800만 파운드 (신규진입)
10. 라이언 긱스 (42, 축구) 3800만 파운드 (3600만 파운드)
10. 로리 맥길로이 (26, 골프) 3800만 파운드 (2800만 파운드)
10. 아르센 벵거 (66, 축구 감독) 3800만 파운드 (신규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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