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한국인 여행객 2명 부상...부상자 3명으로 늘어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5.04.26 17:47

[the300]

네팔 강진으로 현지에서 여행 중이던 우리 국민 2명이 부상당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체류객 1명의 부상에 이어 우리 국민 부상자 수는 3명으로 늘었다.

외교부는 26일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우리 국민 50대 여행객 부부 2명이 낙석에 부상(남편 중상, 부인 경상)당한 사실을 현지 공관을 통해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 네팔대사관은 현지에서 헬기를 통해 부상자를 수송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 중이다.

외교부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부상자가 발견된 샤브로베시는 버스로 6~7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 여부 및 여행객 귀국을 위한 안내와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현지 대사관내 핫라인을 설치하고 카트만두 공항 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포카라 출장중인 공관직원과 영사협력원을 통해 포카라 현지 핫라인과 헬프데스크를 설치했다"며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안전 공지와 영사콜센터 문자 메시지를 발송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네팔에 있는 우리 국민 체류자는 약 650명이며 여행객은 약 800~1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4. 4 "6000만원 부족해서 못 가" 한소희, 프랑스 미대 준비는 맞지만…
  5. 5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