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등지에서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일어난 가운데 대한항공은 인천-카트만두 노선에 대한 운항 여부를 26일 오후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5시 카트만두 노선과 관련한 비상 회의를 열고 다음날(27일) 운항 예정인 인천발 카트만두행 항공편에 대한 운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매주 2차례(월·금) 해당 노선을 운항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카트만두가 강진이 발생한 지역인만큼 활주로 등 공항 상황과 현지 공항 직원들의 근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서 해당 노선의 운항 등을 위해 네팔에 지점을 운영해 왔다. 지점장 1명과 현지 직원 2~3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로선 구체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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