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에 주식형 펀드 수익률 '강세'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5.04.26 13:04

[주간펀드동향]

코스닥지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들이 강세를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일본 증시도 호조세를 이어가 관련 펀드들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5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한 주간(17~23일)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평균 1.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2173포인트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닥지수는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오수 논란으로 같은 기간 0.83% 하락했다.

대형주 펀드들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동부파워초이스 1[주식] A가 4.46%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 4[주식] A, 미래에셋디스커버리플러스 1[주식] A, 한화코리아레전드 자 [주식] C,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등도 2~3%의 수익을 냈다.

대부분의 펀드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중소형주 펀드인 유리스몰뷰티 자 [주식] C는 -0.72%, 동양중소형고배당 자 1[주식] C는 -0.56%, 한국투자중소밸류 자 [주식] A는 -0.45%로 수익률이 뒷걸음쳤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 동안 0.64%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일본펀드의 성과가 여전히 좋았던 반면 인도, 러시아, 동유럽 펀드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펀드 중에서는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 자 (H)[주식-재간접] A,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 Share 자 (H)[주식] A, 한화중국본토 자 (H)[주식] A,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 자 (H)[주식] Ce, 동양차이나본토주식 자 H[주식] A 등의 주간 수익률이 4%를 넘었다.


일본주식형 펀드인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 자 1(H)[주식] A1는 2.45%, KB스타재팬인덱스 자 [주식-파생] A는 1.49%, 프랭클린재팬 자 E[주식]는 1.18%가 올랐다.

반면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 1[주식] A,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 1[주식] A, KB인디아 자 [주식] A는 5% 이상씩 빠졌다. 인도는 외국계펀드 과세 논란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인덱스로러시아 자 [주식] C-e, 키움러시아익스플로러 1[주식] A1, 신한BNPP봉쥬르러시아 자 (H)[주식] A1 등 러시아 펀드들도 3%대 내림세를 보였다. 동유럽 펀드 중에서는 키움Eastern Europe 1[주식] A1가 -2.64%, 한화동유럽 자 (H)[주식] A가 -2.24%의 수익을 기록했다.

섹터펀드 중에서는 신영밸류우선주 자 [주식] A가 주간 수익률이 3.59%로 가장 우수했다.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 자 1[주식] A, 피델리티차이나컨슈머 자 [주식-재간접] A, 미래에셋그린인덱스 자 [주식] A 등도 1~2%대의 수익을 거뒀다.

인도 관련 인프라 펀드들은 급락했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 자 1[주식] A는 -5.7%, IBK인디아인프라 [주식] A는 -5.5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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