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넷째주(20일~24일) 코스닥지수는 전 주말 대비 16.16p(2.29%) 내린 690.74로 마감했다.
내츄럴엔도텍 논란 당일 코스닥의 장중 고점-저점간 격차는 2011년 2월19일(45.81포인트) 이후 40개월래 가장 큰 44.61포인트에 달했다.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대금도 급증했다. 내츄럴엔도텍 논란이 터지면서 코스닥 거래대금은 7조3778억원으로 1996년 코스닥시장 개설 이후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 주간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420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2653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48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들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KG이니시스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산성앨엔에스, GS홈쇼핑도 각각 111억원, 100억원 씩 순매수했다.
반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4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다음으로 원익IPS과 쎌바이오텍을 1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원익IPS, 위메이드, 이오테크닉스 등도 순매도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이 코스닥 가장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 OCI머티리얼즈 등을 순매도 했다.
한 주간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아이에스이커머스로 75.3% 급증했다. 대창스틸과 케이에스씨비 등도 50% 이상 올랐고 아가방컴퍼니, 한국정보통신이 40% 상상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도 '가짜 백수오' 논란으로 41.4 % 하락했다. 경남제약, 네이처셀, 뉴프라이드도 하락률 상위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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