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한 염경엽, "서동욱-김하성 홈런 덕분에 승리"

머니투데이 수원=전상준 기자 | 2015.04.24 22:04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뉴스1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kt wiz전 승리 원동력으로 초반 연이어 터진 홈런을 꼽았다.

넥센은 24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9-2 대승을 챙겼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서동욱의 연타석 홈런과 김하성의 홈런 덕분에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서동욱은 1회 1사 상황에서 kt 선발 박세웅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넥센에 리드를 안겼다. 3회에는 선두 김하성이 솔로포를, 3회 1사 2루 때는 서동욱이 연타석 홈런이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사실상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피어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피어밴드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염경엽 감독은 "피어밴드가 훌륭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수들 모두 열심히 잘 싸웠다"며 극찬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25일 kt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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