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실무회의 26일로 연기…'4+4회동'으로 가나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 2015.04.24 14:08

[the300]시간 조율 문제로 회의연기…여야, 27일 '4+4회동'에서 논의될듯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이 논의하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회의가 24일에서 26일로 연기됐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 회의는 (당초) 오늘 오후 2시에 하기로 했는데, 일요일 오후 2시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실무기구는 논의 주체 간 시간 조율 문제로 회의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기구는 26일 회의에서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에 넘길 합의안 도출을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실무기구가 합의안을 성안하지 못하면 오는 27일 예정된 여야 '4+4 회담' 등 여야 간 정치적 협상 테이블로 공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여야 추천 전문가, 공무원단체로 구성된 실무기구는 내부적으로 기여율(내는 돈) 9~10%, 지급률(받는 돈) 1.65~1.7% 사이에서 합의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 공무원단체가 주장하는 소득구간별 공무원과 정부의 기여율 차등 적용 방안에 정부와 새누리당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다음 회의에서 논의가 얼마나 진전될지는 미지수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3. 3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4. 4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
  5. 5 매일 1만보 걸었는데…"이게 더 효과적" 상식 뒤집은 미국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