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전 부장은 직장 내 성차별의 경험과 조직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여성으로서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인내'와 '인성'임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금융지식에 대한 공부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퇴임 후에도 대학생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 멘토로서 제 2의 인생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부장은 서울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산업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해 올해 1월 정년퇴임했다. 정년을 채운 최초의 여성 금융인이자 산업은행 최초의 여성 지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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