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키움스팩2호 주총서 합병 승인…6월 코스닥 상장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5.04.21 18:52

최영철 대표 "147억원 자금 확보…연구개발센터 설립"

레드비씨가 2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키움스팩 2호와의 합병 안건을 참석주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 안건 통과로 레드비씨는 오는 6월 16일 코스닥 시장 상장이 확정됐다. 상장과 함께 레드비씨에는 약 147억원의 추가자금이 유입될 예정이다.

레드비씨는 코스닥 기업인 SGA가 지난 2009년 인수한 서버보안 전문업체 '레드게이트'와 전자문서 전문업체 '비씨큐어'가 2012년 합병한 회사다. 지난 2014년 매출 185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사물인터넷과 핀테크 분야에 필요한 보안 소프트웨어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약 147억원의 자금은 회사의 성장 엔진 장착을 위한 연구개발센터(R&D) 설립 및 차입금 상환, 지사설립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비씨는 오는 28일 한국거래소에서 기관 및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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