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의장 "6개월 합병 평가는 일러…1년 되면 말하겠다"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 2015.04.21 15:54

과학의날·정보통신의날서 동탑 산업훈장 수상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6개월로 다음카카오의 합병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1년이 되면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21일 과천 국립과학원에서 개최된 과학의 날·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후 머니투데이 기자와 만나 다음카카오의 6개월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다음카카오가 합병 후 6개월 동안 크고 작은 일이 쏟아지며 정신없이 보내, 6개월에 대한 평가는 합병 1년 뒤로 미루자는 말로 대신한 것이다.

다음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페이로 대표되는 핀테크와 카카오택시로 대표되는 IoT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 의장은 "카카오택시의 성장세가 놀라워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면서 "카카오페이는 아직 대중화됐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페이가 대중화되면 카카오택시와 카카오페이를 결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기됐던 내비 애플리케이션 김김사의 개발사 록앤올 인수설에 대해서는 "카카오택시와 김기사 연동을 두고 미팅을 했던 것이 와전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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