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1Q '실적부진' 승일, 9%급락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15.04.21 13:57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한 실적을 발표한 승일의 주가가 9% 이상 급락했다.

21일 오후 1시57분 현재 승일은 전일 대비 9.63% 내린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총 거래량은 9만5000여주로 전일 총 거래량의 3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증권, 하나대투증권, 키움증권 등에서 주로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이날 승일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291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줄고 영업이익이 13억4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4.07%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13억3300만원으로 역시 34.94% 줄었다.


승일은 관계사 태양과 함께 에어졸 부문 국내점유율이 60%에 달하는 1위 기업이다. 살충제나 해충기피제 등 의약외품과 미스트, 썬블록 등 화장품류의 에어졸이 승일의 주력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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