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으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5.04.21 13:40
풀무원이 2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뮤지엄김치간(間)' 개관식을 가졌다.

풀무원이 운영하던 김치박물관을 새롭게 자리를 옮겨 재단장했다. 한국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강남구 코엑스에서 인사동으로 이전했다. 관람 수익금 일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된다.

김치간의 의미는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을 흥미롭게 간직한 곳이다. 인사동마루(구 해정병원 4~6층)에 자리 잡은 뮤지엄김치간은 580.78㎡(178평) 규모로 김치와 김장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코엑스 김치박물관이 장독이나 김장독과 같은 옹기와 옛 부엌살림 등 유물 중심 전시관이었다면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영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콘텐츠 박물관이다. 6층 쿠킹클래스에서는 김치를 담그고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김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는 휴관한다. 관람료는 일반(대학생 및 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초중고교생) 3000원, 유아와 아동은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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