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 C&C, SK와의 합병 기대감에 '강세'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5.04.21 09:21
SK C&C (148,800원 ▼1,300 -0.87%)가 SK와의 합병으로 인해 주주환원정책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긍정적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7분 현재 SK C&C (148,800원 ▼1,300 -0.87%)는 전일 대비 8000원(3.46%) 오른 23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전일 SK C&C는 SK와 합병을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보통주 기준 1대0.74이다.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이다. 합병 예정일은 8월1일, 신주 상장일은 8월17일이다.

SK C&C는 또 총 6360억원 규모의 자사주 60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소각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 C&C가 SK와 합병한 것은 주주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며 "SK C&C는 향후 사업지주회사로서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K의 순자산가치(NAV)는 그동안 지배 구조 할인이 반영됐는데 현재 시총 8조2000억원은 NAV 13조6000억원 대비 약 40% 할인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합병 이후 NAV 할인률은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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