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17년된 무악현대 싱크대·승강기 등 수선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5.04.20 14:00
무악현대아파트 수선 전(우)과 후(좌) 모습/사진=서울시의회 남재경 새누리당(종로1) 의원
SH공사(사장 변창흠)가 서울 종로구 통일로(무악동) 무악현대아파트에 대한 대대적인 수선에 들어간다.

20일 서울시의회 소속 남재경 새누리당 의원(종로1)에 따르면 SH공사는 오는 10월까지 12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무악현대아파트 수선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1999년 재개발 임대 아파트로 준공된 무악현대는 17년 동안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550가구 거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수선 대상은 △싱크대 △수도꼭지 교체 △급수 펌프 △승강기 △방송설비 △단지 내 정자 교체 등 6개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SH공사와 주민들간 협의를 거쳐 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공사를 결정했다. SH공사는 나머지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검토를 거쳐 사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남 의원은 "무악현대아파트는 준공된 지 17년이 넘어 이곳 저곳 손볼 곳이 많아 주민들이 불편을 토로해왔다"며 "올해 안에 주요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민들이 한결 나아진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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