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PB운용 랩' 3달 만에 수익률 7%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5.04.20 09:38

지점 PB가 고객과 소통하며 직접 상품 운용…"신속한 맞춤형 관리 가능"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점 PB(프라이빗뱅커)가 직접 운영하는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 평균 수익률이 3달 만에 7%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증권회사 영업점 PB가 직업 운용하는 랩 상품이다. 본사에서 관리하는 랩 상품과 달리 영업점 PB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운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신속한 시장 대응과 맞춤형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별 종목 장세가 계속되는 최근에는 잔고 기준으로 10%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계좌가 75%에 육박했다. 50% 이상 수익률을 보이는 계좌도 30%가 넘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의 장점으로 펀드매니저나 재무설계사 등 전문자격증을 갖춘 PB들의 우수한 역량, 랩 수수료 외 매매에 따른 거래비죵 면제, 본사와 영업점의 사후서비스를 통한 리스크 관리, 신속한 시장 대응 등을 꼽았다.


신한명품 프로 주식랩은 선취, 후취, 성과보수형 등 4가지 형태의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다른 증권사에서 운용중인 주식을 옮겨올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올해 초 최소 가입금액을 5000만원으로 낮춘 뒤 고객 문의와 상품 가입이 늘고 있다"며 "영업점 PB와 고객이 직접 소통하는 미래지향적 운용방식으로 고객들의 관심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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