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롯데닷컴, 롯데百 상품 전세계 28개국 배송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5.04.19 11:44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100여개 상품 준비…상품 수령후 7일이내 반품·환불도 가능

글로벌 롯데닷컴 메인 페이지 / 사진제공=롯데닷컴
글로벌 롯데닷컴은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의 28개국 해외배송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롯데닷컴은 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의 해외 버전으로 지난해 한류상품 구매를 위해 쇼핑몰을 찾는 해외 역직구족을 겨냥해 문을 열었다.

이번엔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입점 시키고 배송서비스 국가도 중국, 홍콩, 싱가폴 등 기존 19개국에서 호주, 미국, 러시아, 스페인 등 28개국으로 늘렸다. 특히 급증하는 중국 하이타오족(해외직구족)을 위해 알리페이를 비롯해 텐페이, 유니온페이 등 간편 결제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 롯데닷컴은 우선 100여 개 브랜드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해외 여행객에게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아동 브랜드와 홍삼 등 대표 브랜드는 물론 패션잡화와 화장품, 의류와 골프 브랜드를 준비했다.

잡화라인으로는 프린세스, 스톤헨지, 메트로시티, 소다, 세라, 미소페, 나인웨스트 등이 참여했고 영패션에서는 커밍스텝, 남성패션은 TI포맨,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헤지스 등이 함께한다. 유아동 브랜드 중에서는 프랜치캣, 블루독, 베네통키즈, 게스키즈, 압소바, 밍크뮤, 프리미에쥬르 등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도 판매한다. BRTC, 프리비아, 루바니 등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 선정한 고기능성 화장품 및 이색 잡화 상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롯데닷컴은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이트에서 반품 및 환불이 가능해 교환이나 반품이 어려운 국제배송과 역직구의 단점을 보완했다. 해외고객 편의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총 3개 국어로 고객응대(CS)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회원가입도 이메일 인증만으로 해결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상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월 특정기간 배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중국고객을 대상으로는 웨이보, 바이두를 통한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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