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펀드, 증시 상승에 수익률 '급등'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5.04.12 16:08

[주간펀드동향]

국내외 주식형 펀드 모두 한 주 수익률이 급등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에 2050선을 돌파했고 해외 증시도 중국, 러시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2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한 주간(3일~9일)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는 평균 1.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주 대비 1.47%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670선을 돌파하며 4% 올랐다.

중소형주와 대형주 펀드 모두 고르게 올랐다. 중소형주펀드 중에서는 유리스몰뷰티 자 [주식] C가 5.35%,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자 1[주식] A1가 4.74%, 동양중소형고배당 자 1[주식] C가 3.58%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대형주펀드들도 마이트리플스타 [주식] A,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 1[주식] A, 신영마라톤 A1[주식],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2[주식] A, HDC좋은지배구조 1[주식] A 등이 2~4%대의 수익을 거뒀다.

이 주에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펀드는 없었지만 삼성밸류플러스 자 1[주식] A, 삼성중소형FOCUS 1[주식] A,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 1[주식] A은 주간 수익률이 0.2%대에 그쳐 상대적으로 수익률 개선이 미미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 동안 수익률이 4.42% 뛰며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 펀드들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중국 경제 성장 부진과 맞물려 경기 부양책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4000선에 육박했다.

슈로더차이나그로스 자 A[주식] A, 삼성H파트너중국 자 1[주식] A,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연금 자 1[주식] C,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 자 1 C 모두 8~9% 급등했다.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국제 정세가 안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러시아 펀드도 수익률이 뛰었다.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 자 1[주식] A는 8.14%, 미래에셋인덱스로러시아 자 [주식] C-e는 8.1%, KB러시아대표성장주 자 [주식] A는 8.02% 상승했다.

반면 NH-CA파워아세안플러스 1[주식] A, 하이천하제일중국본토 자 (UH)[주식] C-F, KB스타유로인덱스 자 [주식-파생] A, AB셀렉트미국 [주식-재간접] A, 신한BNPP유로인덱스 1[주식-파생] A1 등은 주간 수익률이 1%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수익이 낮았다.

섹터 펀드 가운데서는 신흥국 관련 펀드들의 수익률이 좋았다.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 자 1[주식] A가 8.31%, 피델리티차이나컨슈머 자 [주식-재간접] A가 7.11%,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 1[주식] A가 4.92%,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 1[주식] A가 4.69% 상승했다.

대체에너지섹터인 삼성글로벌클린에너지 자 1[주식] A, 삼성글로벌Water 자 1[주식] A도 4~5% 올랐다.

신한BNPP골드 1[주식] A는 -0.9%로 유일하게 하락했고 키움글로벌천연자원 1[주식] A1, IBK인디아인프라 [주식] A,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1[주식] A 등도 수익률이 1%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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