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해양레저 활성화와 요트 계류 목적으로 생긴 양포요트장 규모와 시설

머니투데이 김도화 에디터 | 2015.04.07 10:35
양포요트장에 계류된 어선의 모습/사진=블로거 대게마을

동해안 해양레저 활성화와 레전 선박 계류를 목적으로 생긴 양포요트장 폰툰시설은 설치 후 너울성 파도와 기상악화 등으로 손상되는 폰툰을 해체하고 2011년부터 안전한 앵커블록 고정방식으로 재건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부잔교 3열로 요트 및 파워보트를 해상에 약 36척 계류가 가능하며, 급유는 면세유류와 일반유류 취급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요트장의 입구가 동쪽으로 열려있어 동남풍 계열 외 모든 바람과 풍파를 막을 수 있고 수심 2.8m~14m, 가는 모래로 좋은 묘박지로 동해안에서 손꼽힌다.

500톤급 대형선박은 방파제 내측에 묘박할 수 있다. 항내에 정박하는 선박들이 많아 복잡하며, 해안 부근 노출암과 암초들과 양포등대로부터 남남동쪽 약 740m 부근에 고립된 노출암과 암초 및 정치어장이 있어 특히 야간에 입출항시 주의해야 한다.

근처 숙박시설로 여관 2개소가 있으며, 해안로를 따라 펜션이 위치하고 있다. 식당이나 횟집은 10여 군데가 있고 방파제에는 해상공연장과 근린공원이 있어 갯바위 낚시 및 다이빙과 같은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 신라 진평왕때 창건된 사찰 오어사와 신라 전설이 있는 일월지, 일제강점기 당시 파괴되고 향교만 복원한 장기읍성, 손재림문화유선 전시관에서는 5,000여 점의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다.


요트피아 문효식기자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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