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투자전문사 '패스트인베스트먼트' 설립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5.04.07 10:34
스타트업 지주회사인 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는 투자전문회사인 패스트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투자 관련 업무를 이관한다고 7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 패스트인베스트먼트 설립에 따라 컴퍼니 빌더의 역할과 순수 투자 서비스를 기능적으로 분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의 업무는 김대일 이사가 총괄하게 된다. 김 이사는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투자심사역, 와이디온라인에서 경영기획팀장으로 재직했다. 김 이사는 스톤브릿지캐피탈에서 250억 원 규모의 투자에 참여했고, 와이디온라인 재직 시절엔 대주주인 미래에셋PE와 함께 신규 투자 등 업무를 담당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그동안 공동창업을 제외한 엔젤투자로는 중소기업청 'TIPS' 프로그램의 운영기관으로서 초기기업 엔젤투자를 병행해 왔다. 해당 업무를 비롯한 투자 관련 업무 전반을 이번에 설립되는 패스트인베스트먼트에 일임할 방침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2012년 2월 설립 이후 플라이앤컴퍼니(대표 임은선), 스트라입스(대표 이승준), 패스트캠퍼스(대표 이강민), 헬로네이처(대표 박병열) 등과 지난 1일 멤버십 기반의 신개념 사무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파이브를 공동설립해 현재까지 총 5곳의 파트너사와 함께 하고 있다. 패스트인베스트먼트는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해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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