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하우, 간편하게 조립하는 ‘스마트 가벽’ 신개념 공간활용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 2015.04.07 15:35
조립식 스마트 가벽 전문업체 트랜하우가 4월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Hall A, B홀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5에 참가했다.

트랜하우 김영성 대표/사진=고문순 기자
트랜하우 스마트 가벽은 벽도 가구가 될 수 있다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탄생시킨 제품으로, 기둥 안에 스프링을 넣어 스프링의 힘에 의해 천장과 바닥이 지지되며 여기에 분리판을 끼워 쉽게 가벽을 만드는 원리다.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천장과 바닥에 흔들림 없이 설치되어 완벽한 공간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랜하우 김영성 대표는 “소비자들이 직접 간편하게 조립해 설치할 수 있고, 이사를 할 때도 분해해 가져갈 수 있으며 이동이 편리해 선호도가 높다”며 “기존 시장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으로 인테리어 트렌드와도 부합하며 현관문, 책장, 침실, 공부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공간 활용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트랜하우
트랜하우는 2011년도부터 조립식 스마트 가벽을 선보였으며, 자체 온라인 쇼핑몰 위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조립식 가벽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져 있지 않지만, 트랜하우의 스마트 가벽을 접해본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워 향후 가벽 시장을 선도할 제품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은 기존 빗살무늬나 격자무늬 등의 단순한 형태를 넘어 모던하면서도 형이상학적 형태를 담은 다양한 패턴으로 디자인해 보다 차별화된 형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김 대표는 “트랜하우라는 이름은 트랜스폼(Transform)과 하우스(House)의 합성어로, 고정되어 있는 생활환경에 변형 가능한 공간을 제시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표현했다”며 “가벽을 통해 공간을 분리하는 것을 넘어 향후 변형 가능한 가구나 리빙 관련 제품들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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