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대교·오봉터널'…15곳 교량·터널 명칭 최종 결정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 2015.04.05 11:00

국가지명위원회 개최…장보고대교의 경우 이름이 교량에 부여된 3번째 사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15개 교량과 터널의 명칭을 최종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전라남도 완도군의'장보고대교'는 국민 명칭 공모를 통한 의견과 완도군지명위원회의 명칭안을 존중해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장보고대교는 이순신대교, 김대중대교에 이어 역사적 인물의 이름이 교량에 부여된 3번째 사례다.

전라남도 무안군의 '계두교', 대전광역시 '오봉터널' 등 신설되는 교량과 터널은 시설물이 위치한 마을과 행정동, 산의 명칭 등을 바탕으로 했다. 이달 7일 개통되는 위례신도시의 터널은 '위례터널'로 최종 확정됐다. 위례터널은 위례신도시의 관문역할을 하게 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결정된 지명을 국가기본도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정비대상 지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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