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앙역 주변 '싱크홀'…차량 앞바퀴 빠져

뉴스1 제공  | 2015.04.03 00:35

도로에 싱크홀 2개…서울시 "정확한 원인 파악 중"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3일 밤 9시49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2번 출구 옆 도로에 싱크홀 2개가 발생했다.© News1 주성호 기자
2일 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싱크홀 2개가 발생해 차량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밤 9시49분쯤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2번 출구 옆 도로에 싱크홀 2개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를 지나던 쏘나타 차량의 조수석 앞바퀴가 빠져 문이 찌그러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싱크홀 크기는 지름 1.5m, 깊이 1.5m이다. 인도 바로 옆에 생긴 또 하나의 싱크홀은 지름 1m, 깊이 1m 크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갑자기 비가 많이 왔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들은 삼성중앙역 2번 출구를 봉쇄하고 지하철역 안에서 침수 현상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현장 통제로 이 일대 교통은 1시간 가량 정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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