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마감] 전자상거래 지원책 호재…상하이 7년래 '최고'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 2015.04.02 16:56
2일 중국증시는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내놓은 전자상거래 지원책에 힘입어 급등한 기술주들이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41% 상승한 3825.78을 기록하며 200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1.86% 급등한 2043.0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리커창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전자상거래 육성안을 내놨다. 여기에는 인터넷 관련 종사자들은 사회보험 대상으로 편입하고 창원 지원을 제공하는 안 등이 담겨 있다.

광파펀드매니지펀드의 장동위 펀드매니저는 "정부의 강한 지원 정책으로 인해 기술 및 인터넷 분야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상하이 왕수S&T는 8.6% 급등했고 지장다화테크놀로지는 한도 상승률인 10%에 도달했다.

반면 금융, 부동산 관련주들은 부진을 보였다. 평안보험은 1.9% 하락했고 폴리부동산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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