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불법 정당자금 조성' 옛 통진당 당직자 추가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 2015.04.02 11:48
옛 통합진보당의 불법 정당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통진당 당직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신)는 2일 안동섭 전 사무총장 등 당직자 5~6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에도 중앙당과 시도당 회계담당자 일부의 차량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2014년 시도당 및 소속 국회의원 후왼회를 통해 6억7000여만원의 불법 정당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통진당 위헌정당 해산 회계보고 실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적발하고 중앙당 회계책임자 등 29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상규·김미희 전 의원 등 통진당 소속 의원 6명을 포함한 22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자료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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