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라인업 강화… 국내외 시장 기대

머니투데이 머니바이크 박정웅 기자 | 2015.04.01 10:14
알톤 이스타에스(ESTAR S)와 모델 고준희씨/사진제공=알톤스포츠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이사 김신성·www.altonsports.co.kr)가 본격적인 자전거 시즌을 맞아 올해 더욱 강화된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확대된 전기자전거 라인업은 바퀴가 두터운 팻바이크 3종을 더한 총 5종이다.

신제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이.맘모스'(E.MAMMOTH)와 '이. 맘모스 주니어'(E.MAMMOTH JR)로 자전거 틈새시장을 부각한 팻바이크형으로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전거이다.

이 전기자전거는 기존 자전거와 달리 높은 접지력으로 험로 등 다양한 지형의 도로에 적합하다. 제동력 또한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 안전성을 도모했다.

이.맘모스는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26인치 휠을 사용했고, 이.맘모스 주니어는 성인 여성 등 작은 체형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20인치 휠을 사용했다. 가족이나 커플이 패밀리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비자가격은 모두 160만원이다.


또 구름성이 좋은 로드바이크의 700C 타이어를 전기자전거에 적용한 '오토로드에스'(AUTOROAD S)도 새롭게 출시했다.

오토로드에스는 험로보다는 일반 포장도로에 최적화된 제품이며, 앞바퀴 부분에 충격 완화용 샥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소비자가격은 140만원이다.

이외에 기존 모델인 '이스타에스'(ESTAR S)와 '유니크에스'(UNIQUE S)의 경우 전년 대비 용량이 향상된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했다.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리튬이온배터리로 완충시간은 3시간이며 주행거리를 약 50~60km까지 늘렸다. 또 기존 배터리를 보다 슬림하게 개선해 디자인을 살렸다. 소비가가격은 이스타에스가 140만원, 유니크에스는 135만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전기자전거 사용자가 많진 않으나 세계적으로 대체이동수단으로서 전기자저거가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전기자전거 라인업 강화는 내수시장 확대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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