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폐지사유 발생법인 11곳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5.04.01 09:12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들의 2014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11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11곳은 △해피드림코데즈컴바인우전앤한단잘만테크에이스하이텍스틸앤리소시즈영진코퍼레이션울트라건설승화프리텍와이즈파워다. 이 중 엘에너지, 승화프리텍, 와이즈파워는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나머지 8개사는 모두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경우 회사 측은 이의를 신청하거나 사유해소 확인서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심의 등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자본금이 전액 잠식된 울트라건설은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사업보고서를 미제출한 기업도 오는 10일까지 내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

관리종목에 신규 지정된 법인도 16곳으로 지난해(15곳)와 비슷했다. △우전앤한단 △엘 에너지다.


관리종목 해제법인은 10곳으로 지난해 4곳 대비 크게 늘었다. △아이에이엘컴텍 △자연과환경 △케이디씨뉴프라이드대성엘텍플레이위드유니슨케이피엠테크케이엠알앤씨로 대부분 대규모 손실 사유가 해소됐다.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신규 지정된 법인은 9곳으로 지난해(8곳)과 비슷했으며 투자주의 환기종목 해제법인은 3곳으로 지난해(1곳) 대비 2곳 늘었다.

한편 현재 관리종목에 지정된 법인은 총 32곳, 투자주의환기종목에 지정된 법인은 총 18곳이다. 지난해 33곳, 16곳과 유사한 수준이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