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등 코스피 3사 상장폐지, 3사 관리종목 지정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15.04.01 08:59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들의 2014년 사업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코스피 기업 3사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3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상장폐지 기업은 경남기업, 삼환기업, 신일건업 3곳이다. 세곳 모두 자본금 전액잠식이 문제가 됐다.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며, 상장폐지일은 15일이다.

관리종목 신규지정된 곳은 동부제철(지정일 3월20일), 대한전선(3월23일), 대양금속(3월24일)이었다. 자본금이 50%이상 잠식된 것이 문제였다.


반면 STX, 동양네트웍스, 티이씨앤코, 현대시멘트, 현대페인트 5사는 관리종목에서 지정해제됐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와 관련해 자본전액잠식의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한 4사(남광토건, 넥솔론, STX엔진, STX중공업) 중 남광토건, 넥솔론 2사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존 실질심사가 진행 중인 STX엔진, STX중공업 2곳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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