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류중일 감독, "오랜만에 승엽이다운 스윙 봤다"

머니투데이 수원=전상준 기자 | 2015.03.31 22:52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제공



"상위타선 골고루 터진 게 승리 원동력"

삼성 라이온즈는 31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원정경기서 이승엽과 나바로의 홈런 2방 등을 앞세워 8-6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오랜만에 (이)승엽이다운 스윙을 봤다. 상위타선에서 골고루 터진 게 주요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승엽은 3회 2사 상황에서 가운데로 쏠리는 옥스프링의 직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첫 홈런이다. 이승엽은 1회 1사 1,3루 상황에서 적시타도 치며 총 2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근육통을 호소한 장원삼 대신 깜짝 선발 등판한 삼성의 백정현은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총 투구수는 78개였다.

이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백)정현이가 초반 잘 막았지만 4회부터 흔들려 아쉽다"면서 "중간계투들은 그래도 잘 막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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