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아주자동차대학에 교육연구용 차량 기증

뉴스1 제공  | 2015.03.31 11:00

인문학 특강도 개설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충남 보령에 위치한 자동차 특성화 전문대인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지난 27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로부터 교육용 차량1대를 기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기증받은 차량은 벤츠 B180이며 3600만원에 상당한다.

학교에 따르면, 이번 차량 기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운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이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용 차량 외에도 차량 분해와 정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구세트도 기증했다고 한다.

아주자동차대학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7월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아주자동차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학생들의 인문교양교육 강화를 위해 인문학 특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3월부터 5월까지 격주로 수요일 저녁에 총 6회에 걸쳐 특강을 운영한다.

인문교육특강 첫날인 지난 25일에는 MBC PD경력의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주철환 교수가 강사로 나서 'See Your Tomorrow'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인문학 특강개설을 기획한 이 대학 류지호 교수는 "기술과 인문학을 통합하는 안목과 통찰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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