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 첫날, 2.2조 접수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15.03.31 09:21

1차 최종 집계 19조8830억원

안심전환대출 전용 창구 모습/사진=뉴스1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 첫날 2조원이 접수됐다. 1차 판매는 최종 19조883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 첫날이었던 30일 총 2조2000억원(2만200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는 오는 4월3일까지 접수 받아, 20조원 한도에 미달할 경우 신청액 모두를 승인하고 20조원을 초과하면 집값이 낮은 순으로 배정한다.

2차 안심전환대출 상품 내용, 대상, 요건 등은 모두 1차와 동일하다. 변동금리이거나 이자만 갚고 있는 거치식 대출이 대상이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 대출금 5억원 이하 내에서 기존 대출잔액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대출 받은 지 1년이 지나야하고 대출전환 신청 시점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내 연체가 없어야 한다.


금리, 취급 금융회사 등은 1차 대출과 마찬가지다. 국민·신한·우리·농협 등 16개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며, 금리는 대출유형별로 2.5~2.7% 중반 수준이다.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한편 지난 27일 종료된 1차 판매는 총 19조8830억원(18만9184건)으로 집계됐다. 한도 20조원에는 조금 모자랐다. 1차 판매에서 남은 한도는 2차 판매로 이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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