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중고폰 후보상제 4월부터 가입 중단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5.03.30 20:53
SK텔레콤KT가 다음 달 1일 부터 중고폰 후보상제도인 '클럽T'와 '스펀지 플랜' 가입자를 받지 않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중고폰 선보상제를 불법 보조금으로 보고 제재 조치를 내리면서, 후보상제도 같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중고폰 후보상제도는 요금이 일정액을 넘은 가입자가 12개월 혹은 18개월 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남은 단말기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KT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7월 SK텔레콤이 10월 LG유플러스(U클럽)가 연이어 제도를 시행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중고폰 후보상제 가입자는 SK텔레콤의 클럽T 20만, KT 스펀지플랜 90만, LG유플러스 U클럽 2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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