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30일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사회적 기반의 임팩트 투자 전문 역량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을 위탁 운용하면서 다수의 사회적 경제 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 전문기관이다
임팩트투자란 투자 수익도 추구하지만, 발생한 이윤으로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날 서울 충무로 한국사회투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임팩트 창출 극대화를 위해 투자기업 추천 및 공통투자 등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그 동안 쌓은 다양한 임팩트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 있는 유망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본부장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임팩트 투자 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하는데 뜻을 함께 하는 다양한 전문기관과 연대할 것"이라며 "사회적 경제 자본 시장을 확대하고,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올 4월에는 임팩트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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