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진본 도장' 찍힌 전자문서도 클라우드로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5.03.30 09:56
'클라우드 전자문서ASP서비스'를 활용한 전자계약서 작성 및 유통 경로/사진제공=한국정보인증
한국정보인증은 법적 효력을 가진 전자문서를 보다 간편하게 만들어 신청서를 제출·보관 하거나 전자계약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 전자문서ASP서비스'는 한국정보인증의 공인전자주소 서비스 '온라인포스트'에서 클라우드를 이용해 전자문서를 작성하고 보관∙ 유통할 수 있는 전자문서 플랫폼이다. 전자문서 파일을 일반PDF 또는 보안 PDF로 변환할 수도 있다. 팩스나 공인전자주소인 #메일(샵메일)을 이용해 전송도 된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타임스탬프 ASP 기능'이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전자문서에 타임스탬프를 찍어 위∙변조를 방지하고 직접 서류에 서명 날인한 법적 효력까지 부여해준다. 이제까지는 서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던 전자계약, 각종 신청서 접수, 약국처방전 보관, 공문서 발송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타임스탬프가 찍힌 전자문서를 샵메일로 즉시 발송할 수 있다. 이로써 전자서명법에 의한 전자문서의 법적 효력과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기본법에 의한 전자우편물 발송에 대한 법적 효력까지 동시에 지니게 된다. 타임스탬프가 찍힌 문서는 온라인 포스트 클라우드에 업로드해 타임스탬프를 클릭하면 문서의 진본이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서를 함께 보면서 진행하는 화상회의, e-러닝, 스캐너 기능 등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재무 회계, 기획서, 등 3000가지 이상의 전자문서 서식을 이용할 수 있다.

박성기 한국정보인증 전자문서팀장은 "기존의 클라우드는 단순히 문서를 저장해 주는데 반해 클라우드 전자문서ASP서비스는 전자문서에 법적효력까지 부여하고 유통기능도 제공한다"며 "개별적으로 고가의 솔루션을 구매·설치해야만 이용이 가능했던 서비스들을 클라우드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전자문서ASP서비스'는 일부 서비스 항목을 제외하고는 4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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