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조합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중흥교회에서 개최된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GS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이 경쟁한 결과, 투표 참여 조합원 636명 중 625명이 GS건설을 선택해 시공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도급액은 3862억원으로 착공은 2017년 4월 예정. 현재 880가구인 고덕주공6단지는 이 사업을 통해 1700여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된다.
GS건설이 공사비 등에서 경쟁업체에 앞섰다는 평가다. 3.3㎡당 공사비는 업체별로 △GS건설 429만8000원 △대우건설 436만4000원 △롯데건설 435만8000원을 제안했다. 공사기간은 GS건설이 28개월로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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