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개막전 승리팀은 어디?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주현 기자 | 2015.03.28 20:16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을 찾은 시민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사진=뉴스1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가 2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했다.

개막전에서 KIA, 삼성, 두산, 넥센, 롯데가 승리를 거두며 2015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넥센은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을 거뒀다. 경기초반 넥센 선발 밴헤켄은 5⅔이닝 4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2회말 서건창이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개막전 승리는 넥센이 가져갔다.

KIA는 개막전 유일한 토종 선발인 양현종과 마무리 윤석민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LG를 꺾었다. 양현종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역투했다. 마무리 윤석민은 8회초 정성훈에게 3루타, 박용택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하지만 팀 승리를 지켜내면서 세이브를 신고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kt를 상대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2-9로 승리했다. 롯데는 선발 레일리가 3⅓이닝 7자책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역전 3점 홈런을 때려낸 박종윤 등 타자들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대구구장에서 투타 조화 속에 SK를 6-1로 제압했다.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13안타를 뽑아냈다. 특히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구자욱이 5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NC에게 9-4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김현수와 김재환의 솔로 홈런, 정수빈의 2타점 3루타 등 막강한 타선의 화력을 뽐내며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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