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활동량 이재성…슈틸리케 "좋은 모습 보였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민기 기자 | 2015.03.28 10:26
/사진제공 = OSEN

이재성(전북 현대)이 28일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펼치며 올리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좋은 모습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평가전에서 이정협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86분 동안 이재성은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안정된 드리블과 동료들을 이용한 패스 플레이로 대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슈틸리케 감독의 평도 달랐다. 그는 "이재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그동안 이재성을 많이 지켜보지 못했지만, 가장 잘한 경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활동량을 선보였고, 공격적으로도 결정력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내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이 이정협(상주 상무)였다. 이정협은 아시안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슈틸리케가 발굴한 첫 번째 인재로 거듭났다.


한편 이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이재성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슈틸리케가 발굴한 '제2의 인재'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재성은 K리그 데뷔 첫해부터 뛰어난 활약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열린 A매치 경기는 한국 구자철의 헤딩골과 우즈베키스탄 조히르 쿠지바예프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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