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소주명가 자존심…전통에 품격 더한 일품진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5.03.30 07:15

10년 목통숙성 원액 100%…프리미엄으로 승부

일품진로 목통 숙성 모습/사진=하이트진로

소주에도 일품(一品)이 있다. 2006년 처음 출시된 일품진로는 희석식 일반 소주와 다른 증류식 제조방법과 목통 숙성방식을 통해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일품진로는 소주명가 진로가 1924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과 노하우를 발휘해 탄생시킨 걸작 소주다. 순쌀 증류액을 참나무 목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원액을 100% 사용한다.

일품진로의 고품격 소주로서의 가치는 해외 주류품평회에서 인정받았다.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 SWSC(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s Competition)에서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특히 몽드셀렉션에서는 3년 이상 대상 수상 제품에게만 부여되는 최고품질대상(International High Quality Trophy)을 받았다.

이 같은 수상 실적은 해외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일품진로는 지난해 주요 면세점에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일품진로는 프리미엄 소주로서의 차별화를 위해 2013년 알코올 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이고 패키지 디자인도 고급스러운 세련된 이미지로 바꿨다. 아울러 기존 제품의 다소 강한 향과 진한 뒷맛도 부드럽고 은은한 맛과 향으로 개선했다. 부드럽게 녹아드는 은은한 향은 생선회와 잘 어울리고 깔끔한 목넘김과 오크향의 여운은 육류의 기름진 맛과 조화를 이룬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품진로는 90여 년 주류 제조 노하우가 만들어낸 최고급 증류식소주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명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대표 증류식 소주 브랜드의 품격과 자부심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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