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에이디피, LIG인베니아로 사명 변경…신동찬 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15.03.27 17:15

"향후 사업분야 부품 및 소재로 확대"

LIG에이디피가 27일 사명을 LIG인베니아로 변경하고 신동찬 부사장(기존 최고운영책임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LIG에이디피는 지난 2001년 1월 창업한 에이디피엔지니어링(ADP엔지니어링)이 2009년 LIG그룹으로 편입하면서 바뀐 사명이다.

회사 측은 사명 변경에 대해 "'ADP'는 발전된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사(Advanced Display Provider)'의 앞글자를 딴 것"이라며 "그간 디스플레이 패널제조 공정장비업체로서 '최고의 파트너'가 된다는 뜻을 담았으나 향후 제품을 다변화하고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대응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공정장비에 국한된 의미였던 ADP라는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IG인베니아 관계자는 "'인베니아'는 'invent'(발명하다)의 라틴어 'invenio'와 'Achieve'(이루다)를 합성한 사명"이라며 "향후 사업분야를 부품 및 소재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찬 신임 대표는 어플라이드머터리얼즈 한국지사 상무와 ESEC 한국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ADP엔지니어링을 창업하고 지난 14년간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허광호 전 대표는 이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2017년 3월까지로 예정된 사내이사직 임기를 중도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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