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2.22달러(4.5%) 급등한 51.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4일 이후 3주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앞서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3% 가까이 오르며 59.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들이 예맨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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