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만난 더원쭈꾸미, 제33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참가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 2015.03.27 16:57
밥과 술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더원쭈꾸미’가 3월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2015 제33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이하 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프랜차이즈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된 더원쭈꾸미는 2015년을 기점으로 가맹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익숙하지 않은 이름 때문에 신생 브랜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더원쭈꾸미는 4년 전 2011년 처음으로 론칭하여 분당 정자동의 맛집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명흥 대표/사진=B&C팀 고문순 기자
더원쭈꾸미를 운영하는 ㈜더원씨앤씨 이명흥 대표는 “애초 브랜드를 시작할 때부터 가맹 사업에 대한 계획을 그려왔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무턱대고 가맹 사업에 뛰어들기 보다는 실무 경험을 쌓고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지난 4년을 돌이켰다.

더원쭈꾸미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맛’이다. 여타 외식 프랜차이즈들 역시 흔히 인기 비결로 맛을 꼽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더원쭈꾸미는 지난 4년간 소비자들에게 받은 피드백과 의견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맛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고,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맛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일반 철판 볶음 형태의 메뉴 외에도 숯불을 이용한 숯불 쭈꾸미를 표준화시키기 위하여 특히 심혈을 기울였다.


이 대표는 “업계 유일 24시간 탈수 과정을 통해 쭈꾸미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데 집중했고 더불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숯불향 나는 쭈꾸미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원쭈꾸미는 메뉴 선택폭도 넓은 편이다. 이 대표는 “고객 맞춤 메뉴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배가 고플 때는 식사 메뉴 쭈꾸미 볶음밥, 쭈꾸미 알밥, 제육볶음을 주문할 수 있으며 쭈꾸미를 활용한 다양한 저녁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쭈꾸미 외에도 몽둥이 갈비살, 통삼겹 꼬치 등 고기 메뉴를 사이드 메뉴가 아닌 주력 메뉴로 내세워 마치 피크닉에서 즐겨 먹는 바비큐의 맛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더원쭈꾸미의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다. 이는 곧 더원쭈꾸미를 운영하는 본사의 생각 역시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며 “지난 4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맹점, 고객, 본사 모두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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